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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왼쪽 가슴 찌릿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왼쪽 가슴 찌릿

왼쪽 가슴이 찌릿하고 바늘로 콕콕 찌르는 통증을 느끼면 심장에 이상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하기 마련이지만 흉통은 여러 요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다.


약하게는 스트레스나 피로누적, 운동 등으로 근육이 손상됐을 때도 나타날 수 있고 심할 경우 협싱증이나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 폐질환,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일시적으로 흉통을 느꼈다고 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지속적으로 나타나는 왼쪽 가슴 찌릿 증상은 병원을 내원해 원인을 파악하는 것이 좋다.


왼쪽 가슴 찌릿 증상 원인 [1] 스트레스와 피로누적, 불안


왼쪽 가슴 찌릿 증상은 질병이 직접적인 요인이 되기도 하지만 스트레스와 피로누적, 불안 등 정신적 요인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통증은 대개 왼쪽가슴 밑 부위에서 나타나며, 대개 수초 내지 1분 미만 동안 지속되는데 칼이나 바늘로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정신적 요인으로 나타나는 이러한 통증은 운동과는 관련이 없고 아무런 일도 하지 않음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스트레스나 피로누적, 수면부족이 심할 때 더 잘 생긴다.


정신적 원인 때문에 발생하는 이러한 통증은 스트레스가 근육을 과도하게 수축시킬 때 생긴다.

스트레스 등으로 나타나는 통증은 '숨이 막힐 것 같다'를 비롯해 어지럽다, 가슴이 뛴다 등 여러 증상을 한꺼번에 호소하는 경우가 많으며 때로는 과호흡이나 입 주위 감각 이상, 무력감, 손저림, 한숨, 히스테리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맥박이 빨라지면서 가슴이 찌릿하거나 답답하고 숨이 턱턱 막히면 스트레스가 원인일 가능성이 높다.



정신적 요인으로 나타나는 왼쪽 가슴 찌릿 증상은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소리만 들어도 증상이 사라지기도 하며 충분한 휴식이 많은 도움이 된다.

하지만 심리적 불안 및 스트레스가 많이 쌓여 있거나 오랜기간 화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경우 등은 전문의와 심리적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으며 경우에 따라 약물 치료를 할 수도 있다.

화병은 항우울제 등의 약물치료를 하기도 하지만 증상 자체를 조절한다기 보다는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방식이나 대인관계, 성격 등의 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추구하는 치료법을 사용하며 단기간에 증상이 회복되기보다는 일반적으로 장기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왼쪽 가슴 찌릿 증상 원인 [2] 근골격계와 폐질환


갈비뼈에 연결된 연골, 늑연골에 발생한 염증도 흉통을 유발할 수 있다

늑연골염 때문에 발생하는 흉통은 아픈 곳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통증이 심하게 느껴진다는 점에서 심장질환으로 인한 흉통과는 다르며 상체를 움직일 때마다 통증과 함께 뚝 소리가 나고 심호흡을 하면 가슴이 바늘에 찔리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헬스나 수영 등 무리한 운동이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20~30대 연령에서 주로 나타난다.


늑간근은 호흡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숨을 들이마시고 내쉴때마다 통증이 생기고 기침을 할때 찌릿한 아픔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늑연골염은 대개 몇주 정도 지나면 스스로 사라지기도 하지만 케이스마다, 개인별로 완치되는 시기엔 차이가 있다.

보통 보존적 치료를 통해 시간을 가지고 증상을 지켜보는 경우가 많지만 때에 따라 진통제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스테로이드를 늑연골에 직접 주입해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을 활용하기도 한다.


폐질환이 흉통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폐는 심장을 가운데 두고 좌우측에 있으며 병이 발생한 쪽에 찌릿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흉강에 공기가 들어차 기흉이 생기면 답답한 느낌과 더불어 통증이 발생하며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 듯한 증상을 호소하기도 한다.

그리고 늑막 강 내에 흉수가 고이는 늑막염, 하지정맥 또는 복부정맥 안에서 형성된 혈전이 혈류를 따라 이동하여 폐동맥을 막는 폐색전증, 폐암을 포함한 여러 종류의 폐종양 등도 흉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폐질환은 기침이나 호흡곤란, 객담, 혈담 등의 증상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으며 흉부X-선이나 CT 촬영을 통해 원인에 따라 다양한 치료방법이 강구된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지만 폐질환 또한 조기에 원인을 파악,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도 가능하고 추후 경과도 좋다.


왼쪽 가슴 찌릿 증상 원인 [3] 심혈관질환 및 유방암


왼쪽 가슴에 찌릿한 증상이 있을 때 가장 좋지 않은 케이스 중 하나가 심혈관질환이 원인이 된 경우다.

일생동안 쉬지 않고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심장근육, 심근은 항상 필요한 양의 혈류가 공급 되어야 한다.

그러나 정상적 박동에 필요한 양의 혈류가 공급 되지 않으면 통증이 발생되는데 이를 협심증이라 하며 그 통증은 개인마다 정도의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가슴을 쥐어짜거나 찌르는 듯한 극심한 고통에 시달릴 수 있다.


협심증은 관상 동맥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이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면서 생기는 질환으로 혈액의 흐름이 적어지거나 두절되는 시간이 길어지면 심근세포의 괴사가 초래되고 그 부위와 정도에 따라 심근경색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고 돌연사로 이어지기도 한다.

심근경색은 심장에 영양분과 산소 등을 공급하는 혈관인 관상동맥에 혈전이 생기거나, 관상동맥 경화증 때문에 순환장애를 일으켜 심근 전층에 괴사가 일어나 발작성으로 쇼크상태가 되는 위험한 심장질환이다.

이외 심혈관질환에는 동맥경화증과 심장판막증, 심부전, 심장비대 등 원인과 증상에 따라 여러 종류가 있으며 치료방법도 다양하다.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염분섭취를 줄이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에 질병을 파악하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왼쪽 가슴 찌릿한 증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유방암은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발병할 수 있지만 서구화된 식생활과 그로 인한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기피, 빠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으로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총 기간의 증가 등이 요인이 될 수도 있다.

수술은 유방암 환자의 가장 필수적인 치료법으로, 암 조직을 떼어 내는 수술적인 방법과 수술 부위의 국소 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방사선치료, 그리고 항암화학요법과 항호르몬 요법들을 종양의 상태에 따라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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