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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간수치 낮추는법 베스트는 ?!


간수치 낮추는법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장기로 각종 약물과 술 등을 분해하여 소변 등을 통해 유해물질을 몸밖으로 배출한다.

몸이 깨끗하고 건강하기 위해서는 간이 건강해야 하는데 간은 70% 이상 손상돼도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침묵의 장기이기 때문에 간의 건강 상태를 증상으로 확인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이상 증상이 느껴질 땐 이미 손상이 심각한 상태로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을 통해 간건강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상 간수치 범위는 ?!


건강검진은 현재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각종 질병을 조기 발견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특별한 질환이 없는 한 1년에 1회 건강검진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는데 건강검진 횟수가 9년 간 1~2회인 사람보다 5~7회인 경우 남성은 사망 위험도가 35%, 여성은 22% 가량 낮아진다.

건강검진은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과지를 정확하게 보는 것도 중요하게 여겨지는데 이는 몸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을 세울 때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간수치 검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AST, ALT, ALP, GGT, 빌리루빈의 활성도를 측정한 것을 말한다.

복잡한 용어들을 묶어서 간세포 효소라고 칭할 수 있는데, 간이 손상을 받게 되면 간세포 효소의 수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간수치를 통해 간 질환의 여부 및 정도를 판단할 수 있고, 치료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것이다.

간수치 중 AST와 GPT의 정상범위는 0~40 IU/L이며 ALT는 20~130 IU/L 을 정상으로 본다.

GGT는 남자와 여자로 구분해 정상범위에 차이가 있는데 남성의 경우 11~63 IU/L, 여성은 8~35 IU/L 가 정상범위 이며 총 빌리루빈은 0.2~1.0 mg/dl 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간 기능 검사에서 특정 항목의 수치가 높다고 무조건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며 각 검사 항목의 시간에 따른 변화 양상 및 종합적인 평가가 중요하다.

이는 간수치가 정상이라도 간 질환이 있을 수 있다는 말도 되는데 지방간 환자 10명 중 6명, 간경변 환자 10명 중 5명 가량이 간수치가 정상이라는 결과도 있다.

간수치가 정상이라도 간 질환이 있을 수 있는 이유는 AST·ALT가 간이 얼마나 건강한지 알려주는 게 아니라, 염증이 얼마나 있는지 알려주는 수치기 때문이다.



AST·ALT는 간에 염증이 있을 때만 높아지는 수치로 염증이 없는 단순 지방간이거나, 이미 염증 단계를 지나 간이 다 굳어 버린 간경화라면 AST·ALT 수치가 정상으로 나올 수 있다.

간수치 상승 원인은 ?!


간수치는 여러가지 원인으로 상승한다.

특히 바이러스나 과도한 음주로 인해 간염이 발생할 경우 간수치가 상승할 수 있는데 보통 바이러스성 간염에서는 ALT가 AST보다 더 높은 경향이 있고, 알코올성 간염의 경우 ALT보다 AST가 더 높게 증가한다.


약물 복용도 간수치를 올리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데 대표적인 약물로 진통해열제로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 항결핵제, 항진균제 등이 있다.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과 동반하여 간수치가 상승할 수도 있으며, 갑상선 항진증 및 저하증, 심부전증, 저혈압 등에 의해서도 간수치가 올라가기도 한다.


간수치 낮추는 법


간수치를 낮추기 위해서는 수치를 올리는 원인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먼저이다.

바이러스성 간염이 간수치를 높이는 원인일 경우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과도한 음주로 인한 간염에는 금주가 최선의 방법이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원인이라면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해 체중을 감량하면 대부분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된다.



약물 복용 때문에 간수치가 상승했다면 원인이 되는 약물을 중단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간수치 상승이 심한 경우 흔히 간장약이라고 부르는 간 기능 개선제를 처방 받아 복용 하는 것이 좋다.

간질환이 있다고 해서 간수치가 반드시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B형 간염 또는 C형 간염의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거나 음주량이 많은 사람들의 경우 주기적으로 병원을 내원,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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