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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눈 실핏줄 터짐 원인 및 치료방법


눈 실핏줄 터짐

몸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등 종종 눈의 실핏줄이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충혈이 아닌 눈의 실핏줄이 터지는 것을 결막 출혈 또는 결막하출혈이라고 하는데 이는 충혈과는 개념이 다르다.

외관상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는 경우가 많지만 충혈은 흰자위를 감싼 얇은 결막 혈관이 확장돼 벌겋게 보이는 증상이고 결막하출혈은 결막혈관의 출혈로 결막 아래에 혈액이 고여 붉게 보이는 증상이다.


눈 실피줄 터짐 원인 및 치료방법 ① 안구건조증 및 안압상승


눈 실핏줄 터짐의 대표적인 원인은 안구건조증으로 성인 3명 중 1명이 호소할 정도로 흔한 질병 중 하나다.

안구건조증을 앓는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눈이 자극을 쉽게 받을 수 있어 눈 실핏줄이 터지기 쉬운 것이다.

눈이 건조해지는 증상이 심할 경우 인공눈물을 사용해 눈을 촉촉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틈틈이 눈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휴식을 취한다거나 눈을 되도록 자주 깜빡여 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



눈 실핏줄이 터지는 원인 중 안압이 상승하는 것도 무시하지 못하는 주요원인으로 꼽힌다.

심한 기침을 한다거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크게 웃을 때 또는 변비로 인해 용변을 볼 때 몸에 힘을 주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등 혈압증가로 안압이 상승하게 되면 눈 실핏줄이 터질 수 있는 것이다.

안압이 높아지면 눈에 실핏줄이 터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녹내장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심할 경우 실명에 이를 수 있어 평소에 안압이 올라가지 않도록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눈 실피줄 터짐 원인 및 치료방법 ② 외부충격 및 과로


눈은 외부에서 가해지는 충격에 민감한 부위 중 하나로 공을 맞는 충격 외에도 손으로 눈을 심하게 비비는 행위 또한 눈 실핏줄이 터지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외부충격에 의한 눈 실피줄 터짐 증상은 대부분 시간이 경과하면 자연치유 된다.

하지만 눈에 공이 맞는 등 외부 충격이 있을 경우엔 안과를 찾아 검진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다.


눈은 피로감을 가장 먼저 느끼는 부위 중 하나이기도 한데 과로로 인해 피로가 쌓이면 눈 실핏줄 터짐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피로 누적으로 인한 눈 실핏줄 터짐 증상은 충분한 휴식과 마사지 등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방법으로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눈 실피줄 터짐 원인 및 치료방법 ③ 세균 및 바이러스 감염


눈 실피줄이 터지는 결막하출혈은 외관상 보기가 싫고 불편함을 초래하지만 보통은 시력저하를 일으키지는 않는다.

하지만 비정상으로 눈곱이 자주 생긴다면 세균 또는 바이러스감염 등이 원인이 되어 눈 실피줄이 터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전염성이 강한 유행성결막염이나 급성출혈성결막염 등으로 결막하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갑작스러운 시력저하나 통증, 눈부심 등이 동반되고 눈이 빨개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녹내장 같은 실명 원인질환 일 수 있어 병원을 내원해 조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치료 없이 본인 판단만으로 충혈된 눈에 안대를 착용하면 눈의 온도가 높아져 오히려 세균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어 좋지 않고 콘택트렌즈 착용을 삼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안과의사 처방 없이 안약을 남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스테로이드 계통의 안약을 남용할 경우 눈의 모세혈관을 수축시켜 일시적으로는 효과가 있어 보이지만 오래 사용하면 안약에 포함된 부신피질 호르몬제의 영향으로 본인도 모르게 녹내장으로 진행하여 실명위기에 다달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눈 실핏줄 터짐 증상은 충분한 휴식과 올바른 대처방법에 따라 증상이 완화되는 속도가 달라진다.

눈이 충혈된 것은 결막에 혈액량이 늘어나 혈관이 두꺼워져서 생기는 현상이므로 출혈이 아닌 충혈되었을 경우 시간이 지나면 금세 없어지는 경우가 많다.


실핏줄이 터져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는 결막 아래 모세혈관이 터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몸에 멍이 들었을 때처럼 출혈 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치료에 보통 2~4주 정도 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본인이 현재 앓고 있는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으로 눈의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다.

이 경우 심각한 시력 저하를 불러 올수도 있고 심하면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병의 관리는 물론 이상 발생 시 조기에 병원을 내원해 치료를 하는 것이 경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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