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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장염옮나요? 건강 중요 체크


병은 걸려본 사람만이 그 고통을 아는 법!!

장염은 장에 염증이 생기는 모든 질병을 일컫는 광범위한 용어로, 세균성 장염과 바이러스 장염으로 나눌 수 있다.

대부분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식중독과 구분이 어렵다.


[1] 장염 전염여부


결론부터 말하자면 장염은 전염이 되는 질병이다.

보통 감염질환은 덥고 습한 여름철에 기승을 부리지만 바이러스 장염은 겨울철에 오히려 환자가 많다.

겨울철 바이러스성 장염의 주요원인은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다.


기온이 낮은 겨울에도 오래 생존하며, 활동성이 높아 적은양으로도 쉽게 감염이 될 수 있다.

두 바이러스 모두 일단 감염되면 1~3일 이내에 구토와 설사, 복통 및 발열 등의 증상을 일으킨다.

장염은 회복 후 증상이 없어진 후에도 길게는 2주까지 다른 사람에게 병을 옮길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2] 장염치료 어떻게?!


노로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감염된 환자의 침은 물론, 감염증 환자가 만진 물건을 만진 뒤 오염된 손으로 입을 만지거나 음식물을 먹을 때도 감염될 수 있다.

로타바이러스는 오염된 음료수나 음식 또는 손을 통해서도 전염되지만, 호흡기를 통한 공기 전파 가능성도 있다.

때문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원, 직장 등 공동으로 생활하는 곳에서 장염이 발병된 경우 환자는 반드시 겪리되어야 한다.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3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콧물, 기침 등의 감기 증세가 먼저 나타나며, 심한 경우 구토 증세까지 보인다.

하루에 10~20회의 물설사를 반복할수도 있으며, 9일 동안 설사를 하기도 한다.

장염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탈수 예방을 위해 적절히 수분을 섭취하면 저절로 좋아진다.


하지만 구토와 설사가 심하다면 수액과 영양공급을 위해 입원치료가 필요하며, 열이 있을 경우 해열제 복용을 통해 열을 조절해 줘야 한다.

단순히 배꼽 주위가 심하게 아프다면 변비나 신경성 복통일 수 있으며, 수분이나 당분, 지방을 지나치게 많이 먹은 후 생긴 설사는 장이 자극돼 나타나는 일시적인 설사로 볼 수 있다.

과민성 장증후군은 설사나 변비가 계속되거나, 혹은 번갈아가며 발생하는데, 음식을 먹으면 변의가 생기며 동시에 복통을 호소하지만, 배변을 하면 복통이 사라진다.


[3] 장염 예방법


장염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면역력을 키우고 청결에 신경써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막으려면 외출 후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음식 조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조리하지 않은 음식을 날로 먹는 걸 조심하고, 섭씨 100도 이상에서 1분 간 가열해 먹는게 좋다.



조리된 음식을 어쩔 수 없이 보관해야 된다면, 4도 이하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 먹도록 한다.

구토와 설사 등의 증상이 없어진 후 2일까지는 다른사람에게 장염을 옮기지 않도록 공동생활을 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물품을 공유하지 않는다.


평소 배를 따뜻하게 해주기 위해 찬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에 의해 체온이 내려가기 쉽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긴팔을 입는 등 체온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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