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정보

귀 뚫는 위치 고통정도 및 부위별 명칭 A to Z


귀 뚫는 위치

귀를 뚫을 때 가장 많이 생각하는 곳은 귓볼이지만 이외에도 요즘은 다양한 부위에 귀를 뚫어 개성을 표현하고 있다.

어디에 귀를 뚫는냐에 따라 고통의 정도도 달라지며 부위별 명칭도 제각각이다.

귀걸이는 어느 위치에 하느냐에 따라 의미가 부여되기도 하는데 해외의 경우 여성이 왼쪽에만 귀걸이를 한다면 레즈비언 이라는 의미를 가지기도 하며 반대로 남성이 오른쪽 귀에만 귀걸이를 한다면 게이를 나타내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


귀 뚫는 위치_초급자용


귓볼


귀를 뚫는 위치는 귓볼을 비롯해 이너컨츠, 트라거스, 룩, 헬릭스 등 10군데 정도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귓볼은 귀를 뚫을 때 가장 많이 하는 부위로 뼈가 없을 뿐만 아니라 살이 두텁다 보니 통증이 가장 덜한 편이다.

사람마다 귀를 뚫을 때 느끼는 고통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고통지수를 1점에서 8점으로 생각해 봤을 때 귓볼은 고통지수 3점 정도에 해당된다.

귓볼에는 보통 귀걸이를 하는 위치라 여길 수도 있지만 피어싱도 가능한데 착용할 수 있는 피어싱이 나날이 다양해 지고 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귀걸이는 위치에 따라 의미가 다른데 남성의 경우는 왼쪽은 용기와 긍지의 상징이고 오른쪽은 게이의 표시, 여성의 경우 왼쪽은 레즈의 표시, 오른쪽은 친절과 성인 여성의 증거라고 여기기도 한다.

유럽 등에서는 출병하는 연인들이 1개의 귀걸이를 한쪽씩 나눠 차는 관습이 있었다고 알려져 있는데 같은 의미의 소원을 빌고 이것을 부적처럼 여기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으로 걷는 습관이 유럽에는 있는데 남성은 여성을 지키기 위해 오른쪽에는 무기를, 왼쪽에는 용기와 긍지의 상징으로 귀걸이를 왼쪽에 착용 했다고 한다.

반면 여성은 자신을 지키는 사람을 막아 줄 사람에 대한 사랑과 친절의 증거로서, 오른쪽 귀에 귀걸이를 달았다고 하는 얘기가 전해진다.

귓바퀴


귓바퀴는 피어싱 입문자들이 하기 좋은 무난한 부위로 다른 부위에 비해 아픔이 덜한 편이다.

하지만 귓볼의 고통지수가 3점이라고 봤을 때 귓바퀴는 6점 정도로 거의 두배의 고통이 따르기 때문에 사람마다 아픔이 크게 느껴지기도 한다.

귓바퀴는 부위가 넓기 때문에 피어싱으로 포인트를 주기 좋아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곳이다.

이너컨츠


이너컨츠는 피어싱 시술 시 여성분들이 특히 선호하는 부위라 할 수 있다.

연골 피어싱 중에는 통증이 적은 부위로 귓볼 고통지수가 3점, 귓바퀴 6점이라고 봤을 때 아웃컨츠의 고통지수는 4점으로 귓볼보다 조금 고통이 있는 정도이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귓볼보다 고통을 덜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너컨츠의 또 다른 매력은 오목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 관리가 비교적 쉽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귀 뚫는 위치_중급자용


트라거스


트라거스는 이주라 해서 귓바퀴 앞쪽에 위치, 귓구멍 옆 세로로 볼록 튀어 나온 부위를 말한다.

머리카락을 넘길 때 잘 보이는 위치라 악세서리 착용 시 눈에 잘 띄고 이뻐보이기 때문에 여성분들이 무난하게 많이 뚫는 위치이다.


트라거스는 통증과 관리가 비교적 쉬운 위치라 할 수 있는데 고통의 정도는 5점 정도로 귓바퀴 보다는 통증이 적지만 귓볼과 이너컨츠 보다는 조금 아프다.

이어폰을 착용하는 경우 직접적으로 닿는 부위기 때문에 트라거스에 귀를 뚫는 경우 한동안은 불편할 수 있다.

스너그


스너그는 뼈가 툭 튀어나와 있는 귓바퀴 안쪽 부위로 뚫을 때 고통이 뒤따른다.

고통지수는 7점에서 8점 정도로 고통지수가 6점인 귓바퀴 보다도 조금 더 아프다.

뼈가 바깥쪽으로 툭 튀어나와 있다보니 얼굴을 씻을 때나 머리를 감을 때 손으로 건드리기가 쉬워 통증이 올 수 있으며 관리를 조금만 소홀히 하면 염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아웃컨츠


아웃컨츠는 귓바퀴 안쪽 꽤 넓은 부위로 다양한 피어싱이 착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민아가 하고 나서 유명해 졌는데 고통지수는 4점~6점 정도로 귓볼과 귓바퀴 고통정도의 중간이나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아웃컨츠는 자신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매력적인 피어싱 위치이기는 하지만 머리카락이 잘 걸리다 보니 한동안은 불편함을 초래할 수도 있으며 이 때문에 머리카락이 끼이거나 쓸리면 아플 수도 있다.

데이스


데이스는 귓구멍 위쪽 딱딱한 연골 부위로 뚫을 때 비교적 고통이 따르는 부위이다.

중급자용 답게 고통지수도 7일 정도로 아픔을 느끼는 곳인데 귓바퀴 보다 동등하거나 더 상위의 고통이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이 시술 하지 않는 부위이다 보니 본인만의 개성을 추구하려는 소수의 사람들이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시술한다.

귀 뚫는 위치_고급자용


안티 트라거스


안티 트라거스는 스너그에서 약간 아래에 위치한 부위이다.

고통 지수는 7 정도로 스너그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스너그 보다 연골이 더 두텁다 보니 상대적으로 회복기간이 더 긴편이라고 할 수 있다.


피어싱 중에서 특수부위인 안티 트라거스는 여성보단 남성들이 더 선호하는 편이다.



룩은 얇은 뼈가 안쪽으로 접힌 부위로 통증이 심한 편에 속한다.

고통 지수는 7점 정도로 안티 트라거스 및 스너그와 비슷한 수준인데 사람마다 귀 모양이 다르다 보니 개인에 따라 뚫을 수 없는 경우도 더러 있다.

룩에 귀를 뚫을 경우 잘 아물지도 않을 뿐더러 관리도 쉽지 않아 뚫기 전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곳이다.

헬릭스


헬릭스는 연골이 얇은 부위로 막상 뚫을 때는 통증이 별로 크지 않지만 뚫은 후에 극심한 통증이 뒤따르는 부위이다.

고통지수는 8점으로 탑 오브 탑이라 할 수 있기 때문에 입문자나 초보자는 피어싱에 대한 공포를 심어줄 수 있어 일단 시도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헬릭스는 뚫고 난 후 고통도 고통이지만 아무는 데도 시간이 어느정도 소요되며 관리도 까다로운 편에 속한다.

시대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가장 대중적이면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피어싱 부위는 귀, 그중에서도 헬릭스와 룩, 귓불 끝점이 핫하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