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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복숭아뼈 부음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복숭아뼈 부음

복숭아뼈 부음 증상은 발을 삐끗하거나 외부충격에 의해 나타날 수 있지만, 이외에도 여러요인이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은 좋지 않다.


발을 삔 후 복숭아뼈 근처가 붓고 통증이 계속되는데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다가 더 큰병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발목염좌를 치료없이 방치하면 발을 만성적으로 잘 삐는 습관성 염좌가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발목관절이 손상되어 퇴행성 관절염까지 초래되기도 한다.


복숭아뼈 부음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1] 발을 삐끗한 경우


잘못된 걸음걸이나 부주의, 외부 충격 등으로 발을 삐는 경우는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발목염좌를 입은 환자들은 발을 삐어도 정형외과 방문을 미루는 경우가 많고 발을 삔 후 조금 쉬니 나았다는 주변의 사례가 많아 상당수가 집에서 온찜질을 하거나 파스를 붙이면서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런데 이렇게 발을 삐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계속 방치하다 보면 발을 잘 삐는 습관성 염좌가 생길 수도 있고, 결국 수술까지 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발을 삐는 것은 인대가 부분적으로 혹은 완전히 찢어지는 질환이므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발목 내부의 구조적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여러요인으로 발을 삔 후에는 발목을 편안한 상태를 유지하고 냉찜질 등으로 발목 주위를 차갑게 해서 붓기를 가라 앉히는게 우선이다.

그 다음으로 수건과 단단한 부목 등으로 발목을 움직이지 않도록 고정하고 즉시 발목인대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발목염좌를 제때 치료를 받지 않아 만성적으로 발을 잘 삐게 되면 수술을 하게 될 수도 있는데, 관절내시경을 이용하여 발목인대를 재건하거나 퇴행된 부분만을 선별적으로 다듬어 새로운 연골이 생성되도록 돕는 방식이다.

수술에 이용되는 관절내시경은 정밀한 관절검사 및 수술이 가능한 의료기구로 피부에 1cm 미만 구멍을 뚫어 치료하기 때문에 출혈과 흉터가 크지 않다.

또한 수술시간이 짧고,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로 진행되어 회복도 빠른편이지만 무엇보다 조기에 수술없이 치료하는 것이 추후 경과도 좋고 환자입장에서도 부담이 적다.


복숭아뼈 부음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2] 통풍 및 류마티스 관절염


복숭아뼈가 붓거나 통증을 보이면 골절이나 인대가 늘어나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복숭아뼈가 붓는 증상은 통풍과 류마티스 관점염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통풍은 일반적으로 몸속에 있는 요산결정이 관절 내에 염증을 유발시켜 발생하게 되는데, 요산결정은 체내 대사산물의 하나인 요산의 농도가 6.8mg/dl 이상인 경우 형성된다.


급성 통풍 관절염은 해당 부위가 붓거나 통증, 발적, 열감 등의 염증 증상을 동반하며 수시간내 최고의 통증에 이를 정도로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통풍은 섭취하는 음식에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식사 조절만으로도 어느정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요산수치가 과도하게 높으면 약물치료가 필수다.

단, 약물 치료로 통증이 없어졌다고 안심해서는 안되는데, 통풍 환자는 비만·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으로 병원을 내원, 식이요법과 함께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관절 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활막이라는 조직에 염증이 생겨 나타나는 질환으로 수개월에서 수년에 걸쳐 진행되는 만성질환 이다.

다른 많은 종류의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고 바이러스 감염 후에도 일시적으로 류마티스 관절염과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한 6주 이상 지속적인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진단한다.

약물요법과 수술을 통해 치료를 하게 되는데, 모든 약은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만큼 그에 따른 부작용이 있고, 대개 장기간 사용하게 되므로 부작용을 최소화하려는 노력도 매우 중요하다.



복숭아뼈 부음 증상 원인과 치료방법 [3] 물혹


복숭아뼈쪽이 붓거나 툭 튀어나오고 통증이 동반된다면 물혹이 생기는 발목점액낭염일 가능성도 있다.

관절에는 움직일 때 발생하는 마찰을 줄여주기 위해 점액이 들어있는 주머니인 점액낭이 존재하는데, 점액낭염은 이 점액낭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점액낭이란 관절 주위의 막으로 근육, 뼈, 피부 사이에 점액을 가진 조그마한 주머니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운동으로 인한 마찰을 줄여주고 관절이 보다 윤활하게 움직이게 도와준다.


직접적인 외상으로 인한 점액낭의 출혈, 반복적인 외상 등으로 발생할 수도 있지만, 결핵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이나 감염 시에 유발되기도 한다.

평소 발목을 많이 사용하거나 발목관절 사용량이 많은 경우 마찰이 잦으므로 복숭아뼈에 점액낭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점액낭염으로 인해 복숭아뼈가 붓고 통증이 있을 경우 휴식을 취하고 해당 부위가 자극을 받지 않게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우선이며 시간이 경과하면 저절로 낫는 경우도 적지 않다.


주사기로 물을 빼내 증상을 완화시킬 수도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방법으로 비수술치료에도 증상이 계속되고 반복되는 경우 점액낭을 제거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감염증으로 인한 점액낭염이라면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며, 외상성인 경우에는 점액낭으로 직접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기도 한다.

안정을 취하고 압박붕대를 사용할 수도 있으며 부종이 있고 통증이 일어날 경우 소염제나 냉찜질로 통증을 가라 앉힐 수 있고 부종이 가라 앉으면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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