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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서해금빛열차 가격 및 매력포인트


서해금빛열차 가격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전라북도 익산역까지, 서해안 지방을 달리는 서해금빛열차는 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의 관광 상품 중 하나로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일반 기차와는 달리 열차 내에는 칸칸이 나뉜 한옥식 온돌마루 방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같은 열차는 서해금빛열차가 세계 최초다.

등받이 의자와 탁자, 베개를 갖춰놓은 온돌마루 방은 탁 트인 넓은 창이 특징으로 여기에 승객별로 맞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도록 객실마다 온도조절장치도 설치돼 있다.


서해금빛열차 가격


서해금빛열차 가격은 일반석을 이용하느냐, 온돌마루실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큰 차이를 보인다.

온돌마루실의 경우 일반객실 요금 외 객실 당 3만원의 추가요금이 붙기 때문인데 3인 이상부터 6인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일반객실 요금은 성인의 경우 25,300원, 어린이는 14,400원 이다.


만약 성인 3명이 온돌마루실을 예약할 경우 일반객실 요금 75,900원에 객실 추가요금 3만원이 합해져 105,9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

서해금빛열차는 총 5개의 객차로 구성돼 있는데 온돌마루실은 5호차이고 일반석은 1호차와 2호차, 4호차에 좌석이 마련돼 있다.

일반석은 196여개가 있지만 온돌실은 9실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으면 매진되기가 일쑤다.



때문에 서해금빛열차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이 관건으로 예약은 보통 열차출발 1개월 전 7시부터 열차출발 20분전까지 가능하다.

온돌방은 마루 속성에 따라 황토마루실과 온돌마루실로 구분되며 편백 간이탁자와 편백 베개, 접이식 등받이의자가 구비돼 있다.


신발을 벗고 앉을 수 있어 어른은 물론 아이들에게도 인기가 높으며 문을 닫으면 복도에서 객실 내부가 보이지 않아 일행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안성맞춤 이다.

객실이 독립돼 있어 편하게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고 음식도 자유롭게 먹을 수 있으며 따뜻한 온돌 바닥에 앉아 창밖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서해금빛열차 족욕 이용요금 및 매력포인트


서해금빛열차는 온돌마루실 외에도 카페와 족욕실, 이벤트공간, 포토존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부대시설은 3호차에 마련돼 있는데 온돌마루실을 이용하지 않는 일반승객도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족욕은 습식과 건식 두 종류로 운영되며 20분씩 한번에 최대 8명까지 이용할 수 있다.


습식 족욕은 족욕제와 수건이 제공되며 건식은 따뜻한 원적외선을 쬐는 형식이다.

습식족욕을 선택할 경우 프라이빗한 룸에 2인씩 입장하는데 엉덩이 쿠션과 수건, 입욕제가 준비되어져 있으며 미리 준비된 물에 발을 담근 후 옆에 물을 틀어 온도를 맞추면 된다.

보통 준비시간까지 25분을 타이머로 맞춰준다.



건식족욕은 4,000원이고 습식족욕은 8,000원으로 이용시간은 20분으로 동일하며 선착순 시간예약이라 이용을 원하는 경우 서둘러야 한다.

족욕실은 칸마다 칸막이가 만들어져 있고 창밖을 바라보며 족욕을 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는데 족욕실을 이용하려면 열차에 탑승한 후 승무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해금빛열차 안에는 족욕실 이외에도 열차 곳곳에 그려진 트릭아트를 통해 재미있는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으며 매점에서 간단한 스낵도 구입이 가능하다.

객실 승무원에게 문의하면 다양한 사진 촬영 소품도 무료로 대여 할 수 있다.

서해금빛열차 탑승객들이 주로 하차하는 곳은 홍성과 대천, 장항, 군산 등이다.


대천은 휴가철 해수욕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비고 홍성은 대하가 제철을 맞는 가을에 인기가 좋은데 관광지가 오밀조밀 모여 있는 장항과 군산은 연중 관광객이 많다.

그 중에서도 장항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실내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스카이워크에서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겨울철 찾기 좋은 여행지로 꼽힌다.

서해금빛열차는 기점에서 종점까지 편도 3시간가량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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