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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알아두면 도움되는 대만 환전팁 노하우


대만 환전팁

대만은 최근 몇 년동안 한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웬만한 관광지 및 식당, 백화점 등 핫플레이스에는 한국어 안내가 잘 갖춰져 있는 편에 속한다.


하지만 관광지를 제외한 현지인 위주의 거리나 상점에서는 영어도 안 통할 수 있으므로 간단한 중국어 몇 마디를 익혀 두거나 언어번역 어플 또는 여행회화책을 갖고 가는 것이 좋다.

대만은 관광목적으로 입국할 경우 90일간 무비자로 체류가 가능하며 워킹홀리데이도 할 수 있다.


대만 환전팁 노하우 ① 주거래 은행에서 우대혜택 받기


여행을 계획할 때 둘러볼 여행지나 숙박업소만 체크하고 환전은 등한 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자칫 낭패를 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선 카드로 결제를 주로 하지만 대만을 비롯해 해외여행의 경우 현금으로 결제할 일이 생각보다 적지 않기 때문이다.

대만 현지에서도 현금서비스와 환전을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미리 환전을 해서 가는 경우보다 수수료가 비싸고 환전하는 곳을 못찾아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미리 환전을 하는 경우 주거래 은행을 통하면 우대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수수료가 저렴하며 휴가철에는 추가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모바일환전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으로도 수수료 우대를 받으면서 환전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환전 가능금액이 백만원 가량으로 제한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당일 수령이 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모바일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최소 2~3일 전에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



서울역 환전센터나 명동 일대 사설 환전소는 수수료가 저렴해 환전을 위해 많이 찾는 곳 중 한곳이지만 환전금액이 소액이라면 혜택은 그리 크지 않으며 교통비 등을 감안하면 손해인 경우도 있다.

미리 환전을 못했다면 공항에서도 환전을 할 수 있는데 수수료가 조금 비싸지만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아니므로 환전한 현금이 없다면 소액이라도 환전을 해 가는 것이 좋다.


대만 환전팁 노하우 ② 이중환전으로 수수료 아끼기


대만 통화의 경우 국내에서 바로 환전하는 것보다 미국 달러로 환전한 다음 대만에서 현지통화로 환전을 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이를 이중환전이라고 하는데 미국 달러는 국내에서 유통량이 많아 보통 환전수수료율이 2% 미만대 이지만 대만 통화는 유통이 적다보니 환전 수수료율이 6~9% 정도로 높기 때문이다.


환전수수료율은 거래하는 은행 및 환전시점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만과 필리핀의 환전수수료율은 9% 전후로 높은 편에 속한다.

지난해 기준 방글라데시는 4%,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5%, 필리핀과 베트남은 각각 환전수수료율이 9%와 11.8% 수준이었다.

예를 들어 50만원으로 베트남 통화를 환전하면 883만 동 정도지만, 달러로 환전하면 939만 동을 환전 받을 수 있다.


단, 은행외에 다른 곳에서 환전을 하는 경우 지폐의 상태를 꼭 확인해야 한다.

지폐가 손상되거나 구겨지고 접힌 부분이 있는 경우, 그리고 신권이 아닌 구권이 껴 있을 경우 대만 현지 은행에서 높은 수수료를 부과하거나 아예 매입을 거절하는 경우가 더러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대만 환전팁 노하우 ③ 모바일 환전 시스템 이용


해외여행을 떠날 때 현지 화폐로 얼마만큼 환전해 가는 것이 유리할지 고민해 본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공항 환전소의 비싼 수수료에 놀라거나 해외여행 도중 현금을 분실해 애를 먹은 사람도 많다.

모바일 환전 시스템은 개인 대 개인, P2P 방식을 접목하여 1% 안팎의 낮은 수수료율로 환전해 주는 것이다.


캐시멜로 환전 시스템은 정해진 금액을 캐시멜로의 지정계좌로 입금하면 E-money가 애플리케이션에 예치되는 방식이다.

해외여행자는 공항이나 유명 관광지 등에 위치한 현지 가맹점(상점)에서 현지 화폐를 인출할 수 있는데 가맹점은 캐시멜로로부터 현금을 받고 해외여행객에게 그만큼 현금을 건네준다.


해외여행자 입장에서 캐시멜로를 이용할 때의 가장 큰 장점은 환전 수수료가 저렴하다는 점이다.

통화에 관계없이 최저수수료는 1%에 불과하며 모바일 앱을 이용한 환전이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환전이 가능하다는 점 역시 매력적이다.

또한 여행자가 가맹점에서 상품을 사면서 캐시멜로로 결제할 경우 현금 결제와 마찬가지로 신용카드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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