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빼고 재생테이프
점을 빼는 시술을 받은 후에는 치료부위에 피부세포가 재생되는데 도움을 주는 재생테이프를 부착, 피부를 보호하게 된다.
점 제거 후 첫 1주일은 피부 세포가 재생되는 중요한 시기로 이 시기에 관리를 잘못 할경우 자칫 흉이 남을 수도 있다.
때문에 재생테이프를 붙이는 등의 관리는 물론 실생활 중에도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가 절실히 필요하다.
점빼고 재생테이프 언제까지 붙여야 하나 ?!
점을 제거한 부위가 정상 피부조직으로 차오르는데 도움이 되는 조건은 크게 두가지를 꼽을 수 있다.
첫째는 청결이고 둘째는 촉촉한 상태, 즉, 습윤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으로 재생테이프와 재생연고가 이 역할을 톡톡히 한다.
환부를 촉촉하게 해주면 피부조직이 빠르게 아물도록 도와주는데 그렇다 해서 점을 뺀 부위에 물을 바르거나 물과 접촉하는 것은 좋지 않다.
점을 빼는 시술을 받은 부위는 자외선 및 물 또는 땀 등에 노출될수록 피부 재생이 느려지고 감염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인데 이러한 이유로 보통 여름철에는 점을 잘 빼지 않는다.
시술 후 붙인 재생 테이프는 1주일 이상 붙여 주시는게 좋은데 시술후 1~2일째 되는 날에는 진물이 나올수 있어 쉽게 벌어지고 떨어지기 쉽다.
이 경우 테이프를 교체해 주고 다음날부터는 떨어질때까지 붙여 두는 것이 좋지만 진물의 양에 따라 재생테이프가 벌어지고 떨어지는 경우에는 1~3일 간격으로 1~2주 동안 교체해 붙여준다.
재생테이프를 교체할 때는 소독을 위해 식염수로 가볍게 눌러 닦은 후 붙이되 깊은 점은 재생 연고를 같이 바르면서 붙이는 경우도 있다.
시술을 받은 부위는 초기엔 진물이 나지만 서서히 딱지가 생기기 마련이며 대게 5~10일, 평균 7일 정도에 걸쳐 서서히 떨어지게 된다.
딱지가 떨어지는 현상은 속피부가 재생 되면서 자연스레 밀려나기 때문으로 일주일 전후시기에 딱지가 떨어진다 하더라도 놀랄 필요는 없다.
테이프를 붙이지 않은 경우에는 치료한 부위에 재생연고를 아침, 저녁으로 2~3회, 1~2주간 딱지가 떨어질때까지 골고루 발라준다.
재생연고는 딱지가 떨어진 후에도 1~2주간 계속 하루 2회 발라주시는 것이 좋은데 피부재생 및 진정, 보습, 항산화, 항염등의 복합작용을 통해 빠른 재생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얼굴에 있는 점을 빼고 난 자리에는 붉은 자국이 생기기 마련이며 이는 정상적인 과정으로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짧게는 2~3주, 길게는 2~3달 정도 회복기간이 소요된다.
점빼고 관리방법
점을 빼고 난 후에는 세수를 하는 것이 큰 문제로 떠오르는데 물이 자주 닿으면 상처에 염증을 생겨 더디게 아물고 흉터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처음 이틀 정도는 세안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후 상처가 재생될 때까지 자극없이 가벼운 물세안만 한 후 바로 물기를 닦아 준다.
점을 빼는 시술을 받은 다음에는 햇볕에 많이 노출되면 거무스름하게 색소침착이 많이 올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자외선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다.
색소침착은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자연스럽게 없어지지만 일단 진하게 나타나면 2~6개월에 거쳐 서서히 회복뒬 수 있어 늘 주의가 필요하다.
재생테이프는 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외부 활동 중에도 붙여두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도 색소침착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되지만 당장 뜨거운 햇볕에 나가는게 아니라면 굳이 선크림이나 기타 여러겹을 화장으로 커버하기 보다 가벼운 BB 크림을 발라주는 정도로 화장을 하고 저녁에는 가볍게 세안하는 것이 좋다.
점을 뺀 부위는 피부가 재생될 때까지 되도록 손으로 만지지 말고 재생테이프가 떨어지는 경우 깨끗한 손으로 자극이 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교체한다.
보통 점을 빼고 난 뒤에는 술을 마시지 말라고 병원에서 주의를 주게 된다.
점을 빼고 나서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염증물질이 더 많이 분비되어 몸의 면역이 떨어지게 되고 이 때문에 치료기간이 2배에서 3배 정도 늦어질 수 있기 때문으로 최소한 2주 정도는 음주를 삼가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술을 마시는 것과 점의 재발여부와는 상관성이 낮으며 점 제거 후 회복에 영향을 미치는 절대적인 음주량이나 횟수, 기간에 대한 정확한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알코올이 인체나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상처가 아무는 동안 혹시 생길 수 있는 예외적, 체질적, 기타 위험 요인에 의한 회복 반응을 고려하여 주의를 요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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